
여름은 그야말로 구두의 적. 덥고 습기가 많은 날씨로 구두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장마철 빗물에 노출될 경우 구두가 망가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여름철 구두를 오래, 그리고 새것처럼 신을 수 있는 노하우를 알아본다.
◆ 매일 5분, 구두약 광으로 늘 새구두
구두를 오래 신기 위해선 평상시에 구두약으로 잘 닦아주는 간단한 손질이 가장 중요하다. 일반 구두약 뿐만 아니라 가죽 클리너와 같은 손질 전용 제품 등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 집에서도 손쉽게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장마철에는 평소에 구두약 등으로 잘 손질을 해두면 가죽이 비에 젖더라도 손상 정도를 어느 정도 완화시킬 수 있다.
비에 젖었을 때는 신발장에 바로 넣지 말고 마른 수건 등으로 물기를 깨끗하게 닦은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 건조된 구두에는 구두약이나 가죽 로션 등으로 닦아주면 훨씬 더 깨끗하게 신발을 유지할 수 있다.
◆ 구두속 퀴퀴한 냄새, 전용 스프레이로 싹
여름철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냄새. 특히 샌들의 경우 땀을 흡수해주는 스타킹이나 양말 없이 맨발에 신발을 신게 되므로 땀이 신발 밑창에 그대로 흡수되거나 아니면 발바닥 부분에 남아 퀴퀴한 냄새를 풍기기 쉽다.
이럴 땐 냄새 제거 용품을 이용하는 것이 한 방법이다. 금강제화에서 판매하는 냄새 제거 스프레이는 간단하게 뿌리는 정도만으로도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좋다.
스프레이를 신발 안쪽에 고루 뿌린 뒤 30분에서 1시간 가량 물기가 다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신으면 된다. 스프레이 외에도 신발 안에 골고루 뿌려 주면 냄새가 제거되는 파우더 타입의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신발 관리 용품 외에 발 냄새 제거용 티슈로 틈틈히 발을 닦아주거나, 발가락과 뒤꿈치만 살짝 가려주는 히든 삭스를 착용하는 방법도 발냄새 제거를 위한 센스라고 할 수 있겠다.
◆ 구두도 휴식이 필요해
구두 한 켤레를 계속 신기보다는 두 켤레를 가지고 번갈아 가며 신는 것이 구두를 오래, 건강하게 신는데 도움이 된다. 지속적으로 한 켤레의 구두만 신을 경우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신발 안의 습도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발의 건강에 좋지 않다.
특히 사방이 막혀 있는 구두를 하루종일 신어야 하는 직장인의 경우 사무실에 갈아 신을 슬리퍼나 여분의 신발을 두고 번갈아 신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기능성 강화로 냄새, 항균 원천봉쇄
랜드로바에서 소개한 국내 최초 천연 라텍스(Latex) 슈즈는 뛰어난 탄력성과 통기성으로 여름철 신기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불쾌한 땀 냄새 걱정 없이 신을 수 있도록 향취성은 물론 항균성과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췄다.
아쿠아(Aqua) 슈즈의 경우 바닥에 특수 배수구멍을 뚫어 신발 안으로 들어온 물이 밖으로 그대로 빠져나가도록 제작돼 장마철이나 바캉스철에 특히 좋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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