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의 SNS(관계 맺기 서비스) 싸이월드가 구글의 '오픈소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싸이월드는 구글과의 제휴로 오픈소셜 기반 글로벌 표준화 작업에 대한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구글의 유튜브 동영상과 싸이월드 미니홈피 등 양사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콘텐츠의 연동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미국의 경우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 주요 SNS 업체들이 플랫폼을 개방하여, 많은 수의 소규모 사업자들이 수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2~3명의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상당한 수익을 올리는 사례가 다수 나타나고 있다.
싸이월드는 이번 플랫폼 개방으로 국내에서도 미국처럼 '1인 창조기업' 형태의 창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구글도 회원수 2천400만명 규모의 싸이월드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SK커뮤니케이션즈는 국내 사업자로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오픈소셜과 관련한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개발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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