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 프로세스 품질인증제도의 첫 인증 사례가 나왔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지난 3월 인증심사를 신청한 위니텍(대표 강은희), SQI소프트(대표 조영준)에 대해 현장방문 심사와 인증심의회를 거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0일 발표했다.
SW 프로세스 품질인증제도는 SW기업의 SW 개발단계별 작업절차와 산출물 관리역량을 평가해 인증하는 것. 지난 해 10월 제도가 확정·발표됐으며, SW기업의 수행능력 강화와 SW사업의 부실방지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SW진흥원은 올 1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본격적인 심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SW진흥원 SW프로세스품질인증팀 서재두 수석은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인증 획득을 위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50여개 업체가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50여곳 신청…인증기업 우대 방안 추진
이번에 인증을 받은 위니텍은 전사조직을, SQI소프트는 사내 2개 본부를 대상으로 신청했으며, SW진흥원은 내부 심사원을 비롯해 외부 위촉 선임심사원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해 심사를 수행했다.
이들은 신청기업에서 제출한 서류를 사전 검토한 후,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에 걸쳐 해당 기업을 방문, 수행프로젝트에 대한 문서심사와 프로젝트 참여자 인터뷰를 실시했다. 7명으로 구성된 인증심의회를 개최,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쳤다.
SW진흥원 측은 제도 시행 후 첫 번째 인증획득 기업이 배출됨으로써, 그동안 자체적으로 SW프로세스를 개선했거나 해외 유사 인증을 받은 기업들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SW사업자 선정시 적용하고 있는 기술성평가기준을 개정, 인증기업 우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제도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W진흥원 이상은 SW공학단장은 "최근 SW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기업의 개발생산성과 품질 향상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업의 대외적인 신뢰도 제고를 위해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에 의한 프로세스 적용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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