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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효과' 美 증시 사흘째 반등…다우 700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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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다우지수가 7000선을 회복했다.

12일(현지시간)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39.66포인트(3.46%)오른 7170.06을, 나스닥지수는 54.46포인트(3.97%)오른 1426.10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날 S&P가 제너럴일렉트릭(GE)의 금융 자회사인 GE캐피털의 자금 상황을 이유로 GE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이로 인해 장 초반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도 했지만, 예상보다 등급 조정폭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며 결국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GE는 11.4% 상승했다. 제너럴모터스(GM)도 정부에 요청했던 지원금 20억달러가 필요없게 됐다고 발표하며 17.2% 급등했다.

금융주도 랠리를 사흘째 이어갔다.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에 이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켄 루이스 CEO도 1~2월 수익을 냈다고 밝히며 금융주가 급등했다.

BOA가 18.66%, 모건스탠리가 7.42% 급등했다. JP모건이 13.73%, 씨티그룹이 8.44%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를 하회한 수치로, 소비위축이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에 장중 투자심리를 활성화시켰다.

한편 국제유가는 감산 전망에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은 전일 대비 배럴당 4.70달러 오른 47.03달러로 마감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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