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역별로 흩어져있던 디자인 센터와 연구소들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연구개발(R&D) 센터로 옮긴다. 서울 역삼동 GS타워에 있던 연구 인력들 대부분도 양재동으로 이전해 사실상 LG전자가 GS타워를 떠나는 셈이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2월 착공에 들어간 양재동 R&D 센터로 연구개발인력들의 이전이 한창이다. 이달 말까지 LG전자는 양재동 연구센터의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양재동 R&D 센터는 연면적 3만4천평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25층 건물로 석박사급 연구인력 3천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3천여명 중 1천여명은 휴대폰 분야 연구개발 인력이다. 구미에서 휴대폰을 개발하던 인력 50여명이 양재동으로 배치 받은데 이어 역삼동 GS타워에 있던 디자인연구소가 양재동으로 이사한다. 디자인연구소 인력은 500명 정도다.
가산동에 있는 인력들도 일부 양재동으로 이사를 준비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양재동은 디자인, 홈네트워크, 인사이트 마케팅팀 내부의 라이프 스타일 연구인력이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이달 내 조직별로 이사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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