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IBM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돌입해 1천여명의 직원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IBM은 최근 조기퇴직유도프로그램(ERP)을 시행, 전체 1만6천여명의 직원 중 6.25%에 이르는 1천여명을 구조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퇴직하는 직원들은 퇴직금 액수를 상향조정 받을 수 있으며 이후 진로에 대해서도 회사에서 일정부분 도움을 준다.
여간해서는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IBM이 이번에 1천여명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전체 일본 IT 업계에도 본격적인 구조조정 물결이 시작될 것으로 아사히신문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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