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노예계약'을 강요한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주식시장에서도 외면을 받았다.
20일 소속 연예인들에게 불공정약관을 강요, 공정위의 조사대상이 된 엔터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올리브나인은 전일 대비 10.28% 하락한 480원에, 엠넷미디어는 전일 대비 4.17% 하락한 1천495원에 마감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14.61% 하락한 760원을 기록하며 하한가를 기록했고, 웰메이드스타엠이 9.52% 하락한 380원으로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도 전일 대비 2.34% 하락한 1천250원으로 마감했다.
비오에프를 자회사로 둔 키이스트는 8.57% 하락한 1천600원에 장을 마쳤다.
IHQ만이 전일과 같은 1천405원을 유지하며 체면치레를 했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10개 대형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연예인들에게 불리한 10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수정, 삭제하도록 했다.
연예기획사들은 소속 연예인들에게 홍보활동을 강제하고 및 자체 행사 및 인터넷 프로그램에 무상 출연하도록 하는 조항을 두기도 했다. 약관을 통해 과도한 사생활을 침해했고, 계약해지 후 급부이행 면제 조항을 두어 책임을 회피하기도 했다.
조사를 받은 기획사는 아이에이치큐, JYP엔터테인먼트,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올리브나인, 팬텀엔터테인먼트, 엠넷미디어, 비오에프, 예당엔터테인먼트, 웰메이드스타엠, 나무액터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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