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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하나금융, 저가매수 타고 반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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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17일 코스피가 2% 이상 빠지는 하락장 속에서도 선방 중이다.

지난주 주가가 지나치게 급락하자,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전일 대비 8.25% 상승한 1만5천750원을 기록 중이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지난 11일 2만3천원대에서 지난 14일 1만4천원대까지 급락하며 약 40% 가량 빠졌다.

태산 LCD 파생상품 손실이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인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데다, 해외 증권사인 JP모건이 하나금융과 마찰을 빚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집중된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날 일반투자자들 뿐 아니라 그동안 매도에 나섰던 외국계 증권사들도 다시 돌아오며 다시 1만5천원대를 되찾았다.

KB투자증권 황석규 선임연구원은 "건설사 구조조정 불확실성 때문에 지난 주 금융주가 급락하는 가운데, 파생상품 손실 우려와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 리포트 때문에 업종 대비 추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부동산·중소건설·조선업에 대한 익스포저가 적고 펀더멘탈이 크게 약화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가격대는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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