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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등급 전망 하향에 금융주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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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에 이어 금융기관의 전망을 일제히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자 관련 주식들의 주가가 급락세다.

12일 증시서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한국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등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다.

오후 2시 현재 우리금융지주가 6% 하나금융지주 11% 기업은행 6.9% 우리투자증권 7.6% 등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피치가 지난 11일 등급 전망을 일제히 하향 조정한 탓이다.

피치는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농협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신한은행,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에 대한 등급 전망도 모두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민은행은 기존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다. 현대카드에 대해서는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이번 조정에서 빠진 신한금융지주는 3.7%하락에 그치고 있고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0.55% 하락하면서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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