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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오바마'…세계 증시, 오바마 효과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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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로 국내외 증시가 급등했다. 외환시장 위기감도 다소 해소되며, 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

5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89포인트(2.5%) 오른 1182.24를 기록 중이다.

2.7% 상승하며 장을 연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더하며 장중 12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정오경 유가증권시장에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7.62포인트(2.27%) 상승한 343.11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1원 하락한 1267원을 기록하며 외환시장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전세계 증시도 함께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대선 랠리' 효과로 전일 대비 3.2% 상승한 9625.28을 기록했다. 선거일 증시 상승폭은 24년만에 최고치였다.

부시 행정부가 자초한 금융위기와 그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한 해법을 오바마 정부가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에서였다. 전문가들도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가 금융 규제를 통해 금융산업을 바로잡고 증세를 통해 경기를 부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 영향에 직격타를 맞은 유럽도 새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컸다. 이날 유럽 각국의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영국 FTSE지수가 4.4%, 프랑스 CAC지수가 4.6%, 독일 DAX지수가 5% 올랐다. 러시아도 3.7% 올랐다.

아시아 시장도 대선 이후에 대한 기대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후 1시43분 현재 일본 니케이225지수가 2.6%,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4.2% 오르는 중이다. 홍콩 H지수와 대만지수도 각각 9.3%, 0.2% 오르고 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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