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보보안국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보안 수준에 대한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AP통신에 따르면 독일 정보보안국 대변인은 9일(현지 시간) "구글 크롬은 베타버전이며, 우리는 그 제품의 보안 수준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크롬의 보안 수준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할 때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다. 독일 정보보안국에서는 크롬에 대해 공식 경고를 발령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특히 독일 정보보안국이 구글이 크롬 베타 버전을 내놓은 데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구글 독일 지사 쪽에선 크롬이 현재 상태로도 안전하다고 반박했다. 구글 독일 지사의 스테판 카우첼 대변인은 "구글 크롬이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정말 빠르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