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추석 물가 및 민생안정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각 부처에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추석대책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특별관리품목 21개, 즉 쌀, 무, 배추, 사과 등 농축수산물 16개, 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5개 등의 가격동향을 매일 점검하기로 했다.
주요 성수품인 명태, 조기, 고등어, 오징어 등 16개 농축수산물은 평상시보다 최대 3배 이상 확대공급하고 다양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 개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정의 집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면이 있는 만큼 하반기 중 재정이 조속히 계획한 수준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각 부처에서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장관은 "고유가는 다음달까지 물가상승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추석 3주전부터 물가안정 대책을 실시하겠다"며 서민생활 안정 의지를 밝혔다.
강 장관은"고유가 여파가 이어지고 있어 물가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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