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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2012년 방송영상강국 '빅6' 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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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방송영상산업진흥 5개년(2008~2012)계획 발표…총 6천500억원 투입

현재 세계 8위 수준인 국내 디지털 방송영상 산업을 오는 2012년까지 총 6천 50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빅(BIG) 6'에 진입시키기 위한 중장기 방송영상 정책이 본격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3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20개 중점 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화부가 수립한 제 3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5개년' 계획은 글로벌 문화경제의 시대에 콘텐츠 산업의 꽃이며 한류콘텐츠의 핵심 주체인 방송영상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문화부는 ▲디지털융합시대 방송영상콘텐츠 인프라 구축 ▲디지털 신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제작·유통 활성화 ▲국가 브랜드 콘텐츠, 드라마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송영상산업구조 선진화 ▲디지털 문화 복지 증진 등 5대 정책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부는 5년동안 총 6천 546억원을 투입해 ▲디지털방송 콤플렉스 건립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드라마과 신설 ▲독립제작사의 제작기반 조성 및 자생력 강화 등 20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부는 5대 정책목표의 20개 중점과제 수행이 완료되는 오는 2012년경에는 국내 방송영상 시장규모는 2007년보다 156%가 늘어나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해외수출은 2007년보다 200%가 증가한 4억 9천만 달러, 고용은 2007년보다 31%가 늘어난 5만 5천명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팅회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최근자료에 의하면 지난 해 국내 방송영상산업 시장규모는 77억9천만 달러로 세계 8위 수준으로 2012년에는 96억6천만 달러로 3단계 떨어진 세계 11위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문화부는 이같은 계획안을 25일 오후 2시부터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리는 '방송영상산업 진흥 5개년 계획' 발표 세미나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부는 디지털시대에 콘텐츠 주무부처로서 드라마산업 육성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의 업무 협조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간접광고(PPL) 허용, 지상파 드라마 제작에서의 협찬 허용 등과 같은 획기적인 규제 완화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문화부 측은 "방송영상산업의 전략적이고 종합적인 진흥 정책 수행을 위해 방통위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업무협력(MOU) 체결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문화부는 지난해부터 공청회 성격의 세미나, 드라마제작사·독립제작사 대표와의 간담회, '드라마 제작 및 유통 활성화 TF' 운영, 방송영상산업 리더스 포럼, 방통위와의 협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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