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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4분기'… 미래에셋證, 영업익 4천억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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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과 영업익 격차 1천억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펀드 열풍과 인사이트펀드 광풍덕에 실적이 급증한 가운데 영업이익 4천억원 돌파에는 아쉽게도 실패했다.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은 16일 2007년 실적 집계결과 영업수익 2조5천318억원, 영업이익 3천648억원으로 전년대비 영업수익 319%, 영업이익 131%가 각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경상이익은 3천672억원이었고 순이익은 2천671억원이었다. 전년대비 각각 129%와 131%가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자산관리수익이 39%, 위탁수익이 21%, IB수익이 20%, 이자 및 기타수익이 20% 로 한분야에 치중되지 않은 안정된 수익 모델을 과시했다.

하지만 4분기 자체만으로는 전분기 대비 영업수익이 4.3% 영업이익은 72% 순이익은 66%가 각각 감소해 영업이익 4천억원 돌파에는 실패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3천293억원이었지만 4분기 동안 364억원을 추가하는데 그친 것.

이로써 미래에셋은 앞서 실적을 발표한 대우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 4천661억원과는 약 1천억원의 격차를 두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전략기획본부 김신 상무는, "지난 사업연도에 약 1천100명의 인원을 확충해 인력규모가 2천350명에 달하고 영업점의 규모도 151개로 2배이상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ROE(자기자본이익률)이 21.1%를 기록한 것은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질적 가치가 동시에 상승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이사회를 통해 브라질 상파울로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월 홍콩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2007년 12월 베트남 합작법인을 설립했고 브라질법인 설립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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