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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키텍처, 체질개선 열매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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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콘트롤러 통합한 '네할렘' 세부 기술 공개

머리가 4개 혹은 8개 달린 뛰어난 성능의 컴퓨터에 슈퍼맨 같은 팔다리가 생긴다면 어떨까.

인텔은 지난 해 공개한 '네할렘'에 대한 자세한 기술 내용을 추가 공개했다. 네할렘은 멀티코어 컴퓨터가 제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중앙처리장치(CPU) 아키텍처다.

네할렘은 특히 인텔 아키텍처의 '고질병'으로 불리는 '메모리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메모리 성능을 크게 강화하고 메모리 콘트롤러는 아예 프로세서에 내장시킨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칩셋에 7억3천100만 개의 트랜지스터를 내장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코어가 처리한 결과물을 주변 기기로 전달할 데이터 네트워크나 메모리 대역폭, 캐시 데이터 등이 대폭 확대됐다.

메모리 대역폭도 이전 제품보다 3배 넓어지고 새로운 PCI 익스프레스 3.0 기술, USB 3.0 기술 등이 적용돼 전체 시스템의 처리 성능을 끌어올리게 된다.

◆메모리 콘트롤러가 프로세서 속으로

네할렘 아키텍처에서는 고성능 컴퓨팅을 위해 DRAM 메모리 콘트롤러가 프로세서 안에 통합된다. 메모리 콘트롤러를 CPU 내에 통합시키면 CPU와 메모리 사이에 일어나는 병목 현상을 상당부문 제거할 수 있어 시스템 처리 성능이 빨라지게 된다.

'퀵패스'메모리 콘트롤러라 명명된 이 기술은 DRAM 메모리의 지연 현상을 개선할 수 있도록 콘트롤러를 프로세서에 내장하고 메모리 대역폭을 대폭 확장해 메모리 처리 부하가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수행할때 더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인텔 측은 이 기술을 통해 고도의 그래픽 데이터나 3D 디지털 콘텐츠를 처리하면서 CPU와 메모리 사이의 병목 현상이 줄어들어 2배 이상의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도 네할렘 아키텍처는 동시에 여러 개의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시켜도 컴퓨터가 소위 '버벅'거리지 않도록 '동시적 멀티 스레딩' 기능을 강화했다.

이 기능은 특히 소켓이 2개, 4개 이상인 고성능 시스템에서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다. 가상화 기능을 통해 CPU들이 전혀 다른 시스템처럼 각각 다른 일을 수행해도 시스템의 성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때문이다.

PC나 서버 업체들이 제품을 만들 때 쿼드코어 CPU 2개, 4개를 장착한 고성능 시스템을 내놓기도 하는데, 이 경우 실제 컴퓨터의 실행단위는 8코어, 16코어로 늘어난다.

컴퓨터 본체 하나에 머리가 8개, 16개 달린 괴물급 성능이 구현되는 셈인데, 이 여러 개의 코어가 모두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셈이다.

인텔은 2008년 하반기부터 네할렘 아키텍처를 적용한 프로세서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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