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임주환·오길록·김이숙 등 IT 전문가, 이명박 지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경제 대통령에 '신뢰'

경원대 오해석 교수, 임주환 전 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김이숙 이코퍼레이션 사장 등 정보기술(IT)분야 대학교수 와 전문가 1천500명이 이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원대 오해석 교수·임주환 전 ETRI 원장·김이숙 이코퍼레이션 사장·숭실대 신용태 교수·명지대 김규성 교수(조직기획 모바일 팀장)·김귀남 경기대 교수 등 20여명은 6일 오후 여의도 한나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T분야에서 경제를 살리고, 젊은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해결사는 이명박 대통령 후보뿐"이라며 지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 "2만달러 경제성장을 주도해 온 IT산업이 3D업종으로 폄하돼 인재들이 외면하고 있다"면서 "하드웨어중심의 IT 정책에 따른 소프트웨어산업의 낙후,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의 관계, IT 인재 양성의 문제, IT융합기술 발전 방향, 최대 현안인 IPTV의 세세한 부분까지 파악해 제시하신 이 후보 정책은 우리 IT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고 덧붙였다.

오해석 교수 등은 이 후보에게 "검찰발표로 BBK 공방은 국력만 소진시킨 정치공방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신경쓰지 말고 국민이 바라는대로 경제대통령으로서, IT대통령으로서 침몰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IT산업을 살려달라"고 당부했다.

◆대부분 교수, 벤처기업인

이번에 서명한 사람들은 ▲ 오해석 경원대 교수▲ 김이숙 이코퍼레이션 사장 ▲ 신영길 서울대 교수(정보과학학회 부회장)▲ 오길록전 ETRI 원장(숭실대 초빙교수) ▲ 오종우한국유비쿼터스협회 수석부회장▲ 이상범단국대 교수(전 정보처리학회 회장) ▲ 임주환전 ETRI 원장(광운대석좌교수, KLabs 원장)▲ 정규택정보화인증원 원장( 고려대 초빙교수) ▲최헌규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회장(다우기술 사장)▲ 함광선유니온정보시스템 사장▲구건서 숭의여대 교수▲ 권황섭KDNet(KTA 회장) ▲김귀남 경기대 교수 ▲ 김대용펀앤컴 사장 ▲ 김범재한국HP 이사 ▲ 김의태MEC Korea 사장▲ 김준호마인드브랜치 사장 ▲ 김학철 동남통신 사장▲ 김형중고려대 교수▲ 남지승 전남대 교수▲ 민병묵나노웨어 사장▲ 박기석아이네트테크놀로지스 사장▲ 백의선KISA 단장 ▲신수덕 테크서치 대표▲신용태 숭실대학교 교수 ▲오세현 동부정보기술 상무▲ 윤용익 숙명여대 교수▲ 이수동 한중IT반도체기술협회 이사▲ 이윤배조선대 교수▲ 임병민반도체IT협회 상임감사▲ 전상권DTV인터랙티브 임원 ▲ 전용기 경상대 교수▲ 정상근안양과학대학 교수▲ 정제동 코스콤 전무▲ 최홍근 그루젠 사장 등이다.

오해석 교수의 대표 지지선언 이후 박찬모 선대위원장(전 포스텍총장)은 "지난 번 전경련에서 발표한 IT 정책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이라며 "이명박 후보의 실천력을 믿으니 힘을 합쳐 디지털 세계 최강국을 만들자"고 말했다.

행사를 주도한 이명박 캠프 직능본부 관계자는 "대부분 교수님과 벤처기업인들이 지지서명에 참여했다"며 "대기업들은 눈치 때문에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의 최대 수혜주인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의 오른 팔 역할을 했던 임주환 전 ETRI 원장(광운대석좌교수, KLabs 원장)은 "개인 의사로 이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형준 대변인이 지지 인사들을 소개하려 했지만, 회의가 길어져 정두언 의원이 인사말을 했다.

IT 전문가 기자회견문 전문

140만 IT종사자의 염원을 가슴에 안고 IT업계대표 30명은 오늘 흥분과 긴장이 혼재된 기분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희들은 오늘날 우리 국민들이 자랑하는 IT강국이라는 명성은 바로 저희들의 선후배 동료인 IT역군들이 신념과 긍지로 IT산업을 역동적으로 이끌어 온 산물이라고 자부합니다.

저희들이 사회로 진출하는 그 시기의 IT산업은 최고의 인기 직장이었습니다. IT는 대한민국의 희망이었고, 젊은이들의 꿈이었습니다.

저희들 마음에 대한민국의 IT는 기술이 아니라 종교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나라의 2만달러 경제성장을 주도해 온 IT산업이 안타깝게도 오늘날에는 3D업종으로 폄하되어 우수한 인재들이 외면하고, 학생들이 이공계 진학을 꺼려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IT인들은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이대로 지켜 볼 수만은 없습니다.

존경하는 이명박 후보님,지난 11월 20일 전경련회관에서 발표하신 “디지털 최강국 코리아를 위한 IT 7대전략”과 “국민고충을 덜어드리는 3대 IT민생 프로젝트”를 보면서 후보님께서는 우리 IT산업의 현실을 소상히 파악하고 계시며, 또 심각한 현안에 대한 처방도 완벽하게 준비하고 계시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드웨어중심의 IT정책에 따른 소프트웨어산업의 낙후,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의 관계, IT인재 양성의 문제, IT융합기술 발전 방향, 최대 현안인 IPTV의 세세한 부분까지 파악하시어 제시하신 정책은 우리 IT전문가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이명박 후보님,지금도 대한민국의 꿈과 젊은이들의 희망을 구현시켜 줄 가장 유망한 분야는 IT라는 확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희 IT인들 마음속 깊이 맺힌 응어리를 풀어주시고 젊은이들에게 다시 꿈을 심어 주실 해결사는 이명박 대통령후보뿐이라고 확신으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이명박 후보님,12월 19일은 경제대통령이 탄생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국가CIO(Chief Information Officer)를 자임하신대로 IT대통령 탄신일로도 기록되게 해 주십시오.

어제 검찰발표에 따르면 그동안 BBK관련 공방은 국력만 소진시킨, 아무런 소득없는 정치공방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제를 살리고, IT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달라는 국민의 열망을 도외시한 이명박 후보 흠집내기기 불과한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젠 더 이상 정치공방에 신경쓰지 마시고,제발 온 국민이 바라는대로 경제대통령으로서, 또 IT대통령으로서 침몰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IT산업을 꼭 살려주십시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 뿐만 아니라 전국의 1,500여명 IT전공 교수, IT기업인등 IT종사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이명박 후보님을 지지하며, 경제대통령, IT대통령을 만드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 12. 6.

지지서명인 1500명을 대표하여 오 해 석 올림

김현아 기자 chaos@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임주환·오길록·김이숙 등 IT 전문가, 이명박 지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아이뉴스24 뉴스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