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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KTF 쇼 과장광고 피해 546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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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지난 13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KTF '쇼(SHOW)' 폰의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 과장 광고에 대한 소비자 피해 고발 창구를 개설한 결과 총 546건이 접수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접수된 고발 사례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90%(492명)가 USIM기능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중 ▲86.9%(475명)가 교통카드 지원을 ▲52.3%(286명)는 신용카드 기능까지 지원될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특히 응답자 ▲64.1%(350명)가 온라인 광고(판매점)를 통해 ▲27.8%(152명)가 대리점 홍보(KTF직원의 거리홍보)를 통해 ▲KTF홈페이지 (10명) 등을 통해, USIM으로 교통카드 등이 가능함을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서울YMCA는 "지난 13일 서울YMCA 보도자료에 대한 KTF측의 반박내용 중 '어떠한 공식 광고나 홍보를 한 적이 없다, 일부 판매점의 잘못된 홍보 때문에 생긴 소비자 오해일 뿐이다'라는 해명은 전혀 설득력이 없는 변명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서울YMCA는 지난 13일 "KTF가 '쇼' 단말기를 출시하면서 모든 가입자에게 단말기 구입비 외에 1만2천원 상당의 USIM카드(AX1200)를 별도로 구입하도록 하고 USIM을 통해 향후 교통, 신용카드 등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으나 가입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휴대폰을 바꿔야 한다"며 KTF의 허위 과장광고로 인한 소비자 고발 센터를 개설한다고 발표했었다.

서울YMCA는 "KTF가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시간을 끄는 것은 스스로 야기한 소비자 피해에 대한 무책임한 행동이며 책임을 소비자와 판매점에 전가하는 것에는 사회적 비난과 책임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YMCA는 KTF에 대해 ▲전체 가입자에 대한 공식 사과 ▲리콜 등 피해 대책 마련 ▲차후 제품안내 프로세스 개선 ▲직원·대리점 교육강화 방안 등에 관한 구체적인 입장을 요구했다.

강희종기자 hjka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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