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통합법(이하 자통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 통과가 유력시 되면서 자통법 통과에따른 M&A가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삼성증권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자통법 도입이 증권업종 대형화를 위한 업계 인수합병(M&A)을 가속화할 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자통법 시대에 맞춰 증권사들이 갖춰야 할 성공요소로 ▲업무영역 확대를 통한 고객기반 확대 ▲브랜드파워와 상품개발 능력 ▲규모의 경제 달성▲우수 인재확보 등을 꼽았다.
또한 자통법을 계기로 향후 업종내 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 등이 예상되며 시장도 은행계열 증권사와 대기업계열 증권사, 특화증권사, 외국계 증권사로 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선연구원은 "자통법 도입에따라 증권사들은 종합 투자은행으로의 성장 혹은 특성화된 사업영업 집중 전략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형화를 위해 업계내 M&A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과거에 없던 금융투자회사가 거의 모든 금융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돼 국내 금융산업은 은행과 보험, 금융투자회사 3개 축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 증권산업이 금융투자회사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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