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SAP가 안팎에서 홍역을 겪고 있다.
최근 오라클로부터 제소를 당한 SAP가 이번엔 최고경영자(CEO)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핵심 경영자를 잃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SAP는 또 레오 아포세커를 CEO 대리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아포세커는 SAP의 고객 솔루션 담당 사장직도 그대로 유지한다.
이스라엘 출신인 아가시는 SAP 핵심 경영자 중에선 독일 국적을 갖고 있지 않은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다. 특히 아가시는 최근 헤닝 카거만 CEO가 사임한 뒤 공동 CEO 후보로도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당초 올해 2월 사임할 예정이어썬 카거만 CEO가 임기를 2009년까지 연장하면서 없었던 일이 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