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에서 27일 오전 11시 경부터 전산 장애가 발생해 전 점포의 거래가 현재 중단된 상태다.
이 은행은 오후 3시 현재 원인 불명의 전산 장애로 4시간 이상 장애를 겪고 있으며 그에 따라 씨티은행 이용객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씨티은행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는 물론 CD기, 입출금 단말기 등도 모두 먹통인 상태로, 이용객들의 모든 금융 거래가 시티은행 내에서는 불가능하다.
씨티은행 측은 제휴사인 우체국 금융을 통해 통장을 이용한 금융 거래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측은 현재 자사가 운영중인 시스템 업체들의 기술자들을 호출해 긴급히 문제를 파악하고 있으나 정확한 원인 진단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현재 씨티은행은 IBM의 메인프레임을 계정계 시스템으로, HP의 수퍼돔 서버를 정보계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장애가 시스템 장애인지, 그 외 네트워크나 응용 프로그램 장애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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