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한 주를 출발한 가운데 정보기술(IT) 대형주들의 시가총액 순위 이동이 눈길을 끈다.
코스피지수가 8포인트 가량 떨어져 1,430선이 무너진 4일 장 마감 결과 하이닉스반도체(1.11%)는 삼성전자(0.16%)와 함께 오름세를 보였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작은 모바일 모바일 D램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16조7천314억원으로 늘어나 이날 0.72%의 하락세를 보인 우리금융을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7위로 올라섰다. 'IT 2인자' 자리를 놓고 시가총액 5위 SK텔레콤과 벌이고 있는 경쟁의 격차는 5천200억원 가량으로 좁혔다.
반면 LG필립스LCD의 추락은 계속됐다. 최근 네덜란드 필립스그룹 회장이 LG필립스LCD의 지분 전량을 매각할 계획이라 재차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60%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0월초만 해도 KT와 '종이 한 장' 차이의 시가총액 경쟁을 벌였던 LG필립스LCD는 기업가치가 10조725억원까지 떨어졌다. KT가 13조3천103억원으로 10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롯데쇼핑, 신세계, 하나금융지주, 현대중공업에 줄줄이 밀리며 15위까지 추락했다.
한편 이날 시가총액 상위 IT 종목 가운데 SK텔레콤(-0.93%), KT(-0.52%), LG전자(-1.62%), KTF(-0.16%), 삼성SDI(-0.90%), 삼성테크윈(-2.38%)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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