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전송네트워킹 업체 F5네트웍스가 '메시지 보안 모듈(MSM)'을 출시했다.
이는 F5의 L4~7 스위치인 빅IP에 소프트웨어 형태로 탑재하는 모듈로 갈수록 지능화하는 스팸 메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스팸 메일의 양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데다 고도로 지능화된 스팸은 필터를 자유자재로 통과하고 있어 기업에 불필요한 대용량 트래픽을 발생하고 있다.
이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F5는 시큐어컴퓨팅과 제휴를 맺고 MSM을 제공하게 됐다. 시큐어컴퓨팅은 불필요한 스팸 메시지를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회사로 대표적인 시스템이 메일의 신뢰성을 알려주는 '트러스티드 소스'다.
트러스티드 소스는 이메일을 대상으로 신뢰성을 확인해 불필요한 메일을 사전에 차단, 트래픽 증가를 줄여준다. 종전에는 스팸 메일이 증가할 때 안티 스팸 디바이스를 추가하는게 해결책이었지만 MSM 모듈을 탑재한 빅IP를 이용하면 빅IP가 의사 결정을 통해 스팸 메일의 70%를 걸러준다는 설명이다.
빅IP에 탑재된 MSM은 빅IP 장비가 트러스티드 소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F5는 자사 고객인 미국 보험회사 올스테이트의 예를 들었다. 올스테이트는 안티 스팸 디바이스 앞단에 MSM을 탑재한 빅IP를 둠으로써 네트워크 에지에 위치한 빅IP가 전송된 스팸의 70%를 먼저 걸러내도록 함으로써 인프라 부하를 효과적으로 줄였다.
스팸으로 인한 대역폭은 줄이고 효율성은 높였다는 것. 나머지 30% 중 의심되는 20%는 해당 디바이스로 전송해 상세한 검사를 거치도록 하며 10%의 안전한 메일만을 전송하는 방식이다.
F5코리아 남덕우 지사장은 "기존 빅IP 고객의 경우 쉽게 MSM 모듈을 추가할 수 있다"며 "기존 고객이 아닌 경우 MSM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전송 네트워킹 솔루션을 기반으로 영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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