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의 횡령 및 출자법인 부도, 감자 등 악재가 겹치고 있는 MP3플레이어 제조업체 엠피오가 이번엔 소규모 합병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엠피오는 피흡수합병법인인 대산아이티가 소규모 합병을 해지한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20일 밝혔다. 엠피오는 지난 8월 25.16대 1의 비율로 이달 14일까지 대산아이티와 합병을 진행키로 했었다.
대산아이티 측은 합병계약서상 계약의무를 위반했다는 점에서 해지통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이번 건과 관련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상태.
한편 엠피오는 연이은 악재로 지난 17일까지 5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210원까지 주가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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