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전운' 감도는 인텔 몬테시토 vs IBM 파워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인텔의 듀얼코어 아이테니엄II(코드명 몬테시토) 프로세서 출시에 맞물려 IBM의 '파워5+'도 마케팅을 강화, 양 진영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오는 19일 공식 출시되는 인텔 몬테시토 프로세서는 한국HP를 필두로 한국유니시스, 한국후지쯔 등의 하이엔드 서버에 탑재돼, 오는 9월경 국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맞서 한국IBM 역시 파워5의 새로운 모델인 파워5+를 탑재한 하이엔드 모델을 출시하며 전면전을 치를 태세다.

◆"하이엔드 서버 시장 내놔" vs "못 줘"

그간 인텔은 IBM의 파워나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스팍, HP의 PA-RISC와 같은 RISC 프로세서를 아이테니엄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자사 유닉스 프로세서인 PA-RISC의 개발을 포기하고 인텔 아이테니엄에 '올인'한 HP의 경우 인텔과 공조해 이같은 메시지를 더욱 강력하게 전달하고 있다.

한국HP 하이엔드 서버 마케팅 이선임 부장은 "한 업체에서 독점적으로 개발한 RISC 프로세서는 그 개발비용이나 생산원가 측면에서 범용 프로세서를 따라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반면 몬테시토는 HP의 기존 알파나 PA-RISC 사용 기업들도 앞다퉈 선택할 만큼 성능과 전력 효율성, 관리 용이성 등은 향상, TCO(Total Coast of Ownership)는 절감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이선임 부장은 강조했다.

하지만 IBM은 365일 24시간 무중단 환경을 요구하는 기업 전산실의 핵심 시스템을 검증되지 않은 범용 프로세서로 쉽게 교체할 수 있을만한 CIO는 아직 많지 않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IBM 시스템 p 사업본부 이관용 과장은 "유닉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성능을 이유로 아이테니엄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은 몬테시토가 출시됐다 하더라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IBM, 몬테시토 출시일에 세미나 개최

이같은 양측의 주장은 점차 가열되는 마케팅 전으로 격화되고 있다.

한국IBM은 파워5+가 탑재된 시스템 i 서버의 가격을 대폭 낮춰 범용 서버 진영의 가격 공세에 대응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한국IBM이 발표한 시스템 i 솔루션 에디션의 경우 델 파워에지 서버와 맞먹는 저가에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IBM은 ERP 애플리케이션 사용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오는 19일 몬테시토 출시일에는 한국사용자컴퓨터연합과 세일즈포스닷컴, 넥서브 등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 IBM 서버 기반 애플리케이션 운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대응해 한국HP는 자사의 기존 RISC 프로세서인 알파, PA-RISC 사용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이그레이션 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한국HP는 몬테시토의 출시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이미 매우 높기 때문에 이를 실제 수요로 이끌어 내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자신하고 있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운' 감도는 인텔 몬테시토 vs IBM 파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