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보안 업체인 퓨쳐시스템즈이 미국 바이오 업체인 렉산파마슈티컬즈에의 피인수 절차에 사실상 착수했다. 퓨쳐시스템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렉산의 영업 양수도를 위해 '화인경영회계법인'을 외부 평가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내부적인 검토 단계"라며 "본 평가 결과에 따라 영업 양수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퓨쳐시스템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20일 렉산에의 피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렉산을 포함한 여러 회사와 협상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만 밝혔다.
하지만, 이번 외부 평가 기관 선정으로 렉산의 영업 양수를 위한 사전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사실상 퓨쳐시스템이 렉산에의 피인수 절차를 본격화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퓨쳐시스템이 영업양수를 받는 대신 지분을 렉산에 넘겨 결과적으로 렉산의 자회사로 편입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렉산은 미국 식품의약국에서 지난 10여년간 항암제 수석심의관을 지낸 한국인 안창호 씨가 지난 2001년 세운 회사로 현재 항암 신약 등을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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