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업체 이트로닉스(대표 박승두)가 매각 작업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트로닉스는 최종 인수자로 풍안방직·산은캐피탈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M&A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월 복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함께 선정된 H&T는 탈락했다.
풍안방직·산은캐피탈 컨소시엄은 인수 금액의 56%는 유상증자 방식으로, 나머지는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트로닉스는 오는 4월 말 경 관계인 집회를 개최해 정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를 얻을 예정이다.
이트로닉스는 96년 인켈, 나우정밀, 해태전자 등 3개 상장회사가 합병한 회사. 97년 해태그룹 부도 후 2000년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인가결정을 받고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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