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고려아연이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적십자사 '통영적십자병원 무료 순회진료 사업(찾아가는 누구나진료센터)'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후원하는 통영적십자병원 무료 순회진료 사업 '찾아가는 누구나진료센터' 한산도 진료현장에서 의료진이 주민들을 진찰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https://image.inews24.com/v1/4d03952be1b4e3.jpg)
고려아연의 무료 순회진료사업 후원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통영적십자병원 '찾아가는 누구나진료센터'는 고려아연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무상진료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활용해 통영권(통영시·고성군·거제시) 도서지역 만 60세 이상 주민 20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지난 9월 17일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 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주민 9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상담과 처방, 건강교육 등을 실시했다.
통영적십자병원은 올해 무료 순회진료 외에도 '원내 뇌혈관질환 MRI 정밀 종합검사'도 제공한다. 대상은 순회진료팀 방문이 어려운 원거리 12개 섬 지역의 만 60세 이상 주민 100여명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많이 계신 도서지역에서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연간 영업이익의 1% 수준인 70~80억원을 매년 우리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기부금은 누적 36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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