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균 네오위즈 사장은 2일 4분기 실적발표 전화회의에서 최근 떠돌고 있는 EA와의 지분 제휴설에 대해 "국내에 적잖은 게임사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부분"이라며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EA와의 지분 제휴나 추가적인 게임 타이틀 제휴에 대해 누구도 말하기가 어려운 사항"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는 이번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1일 세계적인 게임사인 EA와 이 회사의 간판 타이틀인 '피파' 시리즈의 온라인게임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두 회사는 오는 6월 직전에 피파의 비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하반기에 공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앞두고 관련업계 일각에서는 두 회사가 포괄적인 주식 맞교환을 통해 EA가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 등이 보유한 지분 40%를 확보, 사실상 경영권을 인수할 것이라는 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게임업계는 "EA가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잰닷모바일을 전격 인수했듯이, 온라인게임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게임사 인수를 고려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나성균 사장은 "EA와의 축국 온라인게임 공동 개발 후 생길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하느냐고 계약 체결이 6개월간 지연된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