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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클럽, 메일 중단...해석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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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중순 메일서비스를 전격 중단한 네오위즈 세이클럽(www.sayclub.com)의 향후 진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원클릭서비스 이후 과거 네오위즈 성장의 신형엔진 노릇을 했던 세이클럽이 이번 메일서비스 중단을 계기로 서비스를 정리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퍼블리싱 및 웹보드 게임 등 게임전문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네오위즈의 입장에서 이젠 한물간 채팅 및 홈피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고 있는 세이클럽을 유지하거나 존속시킬 이유가 예전보다 훨씬 적어졌다는 점도 이 같은 예측을 불러일으키는 배경이다.

전체 매출 비중에서 세이클럽의 기여도 역시, 미미하다는 점도 이 같은 전망에 설득력을 불어넣는다.

세이클럽의 지난 3분기 매출은 29억원. 광고나 아이템 판매 수입이 줄어들면서 매출도 5억원 정도 감소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 안팎으로 줄었다. 무엇보다 세이클럽이 전체 실적을 갉아먹는 사양 사업이라는 점은 경영진이 어떤 식으로든 처방전을 내놓아야 할 형편이다.

따라서, 이러 저러한 이유 때문에 쇠퇴하는 세이클럽의 회생을 기대하기보다는 게임 사업으로 완전히 돌아서는 것이 네오위즈에게 여러모로 더 이롭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에도 불구하고 네오위즈는 '서비스 정리'라는 극약 처방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변신이 더 유리하다며 이번 메일 서비스 중단이 서비스 정리 절차는 결코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세이클럽 부문의 손익분기점을 맞추기 위해 인력을 줄이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을 전면 포기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부문에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메일서비스 중단도 그런 측면에서 봐 달라"며 "동시사용자 수가 아직도 30∼4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검색, 쇼핑, 게임 등 회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여지가 많다"고 전했다.

세이클럽은 현재 검색업체인 첫눈의 검색엔진을 ASP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옥션을 비롯해, 자사 피망 서비스 등을 노출하면서 외형적으로 검색게임/쇼핑의 허브 사이트로 변신하려는 모습이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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