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함께 닷컴 돌퐁을 주도하고 있는 야후가 지난해 4분기 실적 집계 결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83% 늘어난 6억8천320만달러(주당 46센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같은 분기 실적은 주위의 높은 기대치에는 못미치는 것이어서, 실적 발표후 야후 주가는 크게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17일(현지 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야후의 4분기 매출은 온라인 광고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39% 늘어난 15억달러로 집계됐다. 다른 웹사이트에 지불한 요금을 제외한 매출은 10억7천만달러 규모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와 대체로 부합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야후는 최근 몇년간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구글의 성장에는 미치지 못하는 상황. 이에 대해 테리 시멜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콜에서 올 하반기 향상된 광고 알고리즘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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