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모하메드 무스타파 주마 알문타페키 주한 이라크 대사 대리를 접견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e4131f45253094.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1일 모하메드 알문타페키 주한 이라크 대사 대리를 접견하고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주한 이라크 대사관의 요청으로 추진됐다. 인천시와 이라크 주요 도시 간 경제 교류, 상호 발전 기회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원유 매장량 세계 4위의 자원 부국인 이라크와 대한민국의 대표 경제 자유 구역을 보유한 인천시 간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의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이라크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 센터와 외국인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체류 지원과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모하메드 알문타페키 대사대리는 "인천에 거주하는 이라크 교민들의 상황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라크 3대 도시인 바스라시와 인천시 간 교류를 제안한다"며 "양 도시 간 협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스라시는 약 290만명이 거주하는 이라크 경제 수도로 자국 내 최대 상업 항인 움카스르 항과 알 마킬항을 보유하고 있다. 석유 및 철강 산업이 발달한 핵심 경제 도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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