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영준 기자]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기대만큼의 성과는 아니었지만 흑자 전환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초부터 수익 다각화를 통한 경영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말했으며 이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ROE를 달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다올투자증권]](https://image.inews24.com/v1/39dd3c5993dc6e.jpg)
황 사장은 특히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IB부문은 기존 채권 회수에 집중하며 성장 모멘텀 회복에 주력해야 하고, FICC 및 채권본부는 회사의 주력 수익원으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Equity부문은 운용 경쟁력 회복을, 리테일 본부는 온라인 영업중심 사업구조로 전환을 신속히 해 회사 수익의 한 축을 담당해달라"고 전했다.
다음은 황 사장의 신년사 전문.
◇2025년 다올투자증권 신년사
다올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각자 염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한국 경제는 내수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성장이 둔화된 반면, 미국의 금리 인하와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국내에서 해외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었습니다. 국가간 분쟁, 미국중심주의 강화 등 외부의 지정학적 여건과 최근 국내 정치상황이 겹치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우리는 지난 2년 동안 회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어려운 자금시장 상황에도 부동산 포지션 축소를 지속 추진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조직을 정비하여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기대만큼의 성과는 아니었지만 흑자 전환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주신 지원 부분에도 감사 드립니다.
올해 시장 환경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국내 정치,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국면이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해외 금융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 속도 또한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한국 경제 침체 상황 극복을 위해 제시 될 여러 대응책들은 채권 시장에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3년 3월 취임 초부터 수익 다각화를 통한 경영안정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말씀 드렸습니다.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ROE를 달성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2025년은 이 다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고자 합니다.
IB부문은 기존 채권 회수에 집중하며 성장 모멘텀 회복에 주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업장 관리 강화를 통해 위험자산 축소에 주력하고 Non-book Deal 확대를 통해 추가 수익을 확보해야 합니다. FICC 및 채권본부는 시장 환경을 고려할 때 회사의 주력 수익원으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 해야 할 것입니다. 변화하는 거시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Equity부문은 수익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시장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하는 운용경쟁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리테일본부는 온라인 영업중심 사업구조로 전환을 신속히 완료하고 흑자 전환을 통해 회사 수익의 한 축을 담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2025년부터는 회사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과제들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환경에서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각 사업부문은 기존역량 강화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굴하는 노력을 해 주시고, 지원부문은 사업들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프로세스를 원점에서 재검토 해주기 바랍니다. 또한 회사가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할 수 있으려면 오히려 원칙과 기본을 단단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25년에는 이러한 원칙과 기본을 다시 한 번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전례 없이 어려운 상황에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희생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회사가 안정화 되면 여러분이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헛되지 않도록, 노력한 만큼의 합당한 보상을 드리겠다는 약속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다올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최근 몇 년간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있습니다. 하나의 물방울이 모여 바위를 뚫어내듯 임직원 모두의 노력들이 이어질 때, 우리는 결국 목표를 이뤄낼 것 입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더 큰 행복과 사랑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영준 기자(seo0703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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