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가 올해 균형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며 리스크 관리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불안한 자금시장상황에서도 회사는 안정적인 자금유동성 수준을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연초 사업계획 목표를 초과한 부동산 포지션 축소로 우발채무를 큰 폭으로 감소시켰다"고 작년 한 해를 돌아봤다.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가 2일 갑진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사진=다올투자증권]](https://image.inews24.com/v1/dc013141b31384.jpg)
그러면서 "올해도 여전히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계속될 전망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지금처럼 함께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다올투자증권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균형 있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는 단기 수익보다는 시장 상황에 맞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대하겠다. 이를 통해 최악의 시장상황에서도 꾸준히 두 자리수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할 수 있는 강한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황 대표는 올해부터 투자은행(IB) 부문은 기존 영업방식과는 차별화된 안정적인 프로젝트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S&T 부문 내 채권부문은 수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등을 활용해 수익성을 더욱 확대할 것이며, 신설된 본부들은 올해 본격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리테일 부문도 기존 역량에 추가해 PB영업을 통한 고객관리자산 확대를 통해 영업기반을 보강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다올투자증권이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전사 차원에서 리스크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임직원 개인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며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황 대표는 끝으로 "아무리 긴 터널도 그 끝은 존재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복잡한 실타래를 하나하나 풀어가다 보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며 "우리가 극복해 온 성취는 모두에게 큰 경험과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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