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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하도 상가 시설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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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태 조사·안전 진단 결과 토대로 순위 정해 단계적 공사 추진

인천 부평 중앙 지하도 상가 조명 교체 모습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올해 총 42억원을 투입해 관내 지하도 상가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지하도 상가 주요 설비 성능 실태 조사 및 올해 에스컬레이터 정밀 안전 진단 결과를 토대로 우선 순위를 정해 단계적으로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지하도 상가 5곳(부평중앙, 새동인천, 인현, 신부평, 배다리)의 노후 냉난방기 교체, 주안시민 지하도상가 전기 설비 교체, 부평중앙 지하도상가 조명 시설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신부평 지하도상가 에스컬레이터 교체 공사의 경우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공사 발주 중이며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시설 개선으로 시민·상인의 안전 및 이용 편의를 높이고 에너지 효율 향상 등 운영비 절감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 냉난방기 교체 등 부대 설비(전기·기계 설비) 개선과 시민 이용 공간을 지속 조성할 계획이다.

박찬훈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시설공단과 협력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도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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