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2층에 국군장병라운지 TMO(Transportation Movement Office)를 설치하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14일 IPA에 따르면 국군 장병·화물 수송 지원 시설인 TMO는 주요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 등 총 43곳이 운영 중이다. 인천항 TMO는 국군 장병 라운지 최초로 여객 터미널에 들어섰다.
IPA와 국군수송사령부는 올 상반기 인천항 TMO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 협의를 이어왔다. 기존 장병 휴게 공간인 여객터미널 1층 도서파견대를 종료하고 넓은 공간을 갖춘 라운지를 신규 조성키로 했다.
앞으로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국군 장병(연간 약 3만 명)들은 휴게실, 카페테리아, 사물 보관 장소 등 편의·휴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경규 공사 사장은 "서해 5도를 수호하는 자랑스러운 국군 장병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여건에서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한 결과"라며 "국군 장병의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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