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지역 현안 해결 및 3년 연속 국비 6조원 초과 달성을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쳤다.
유정복 시장은 12일 시청에서 손범규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과 윤상현 국회의원 등 시당 당직자,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국회 예산 심의를 앞두고 지역 현안을 풀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는 지역 현안 13건, 국비 사업 11건 등을 건의하며 당 차원의 적극 지원·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현안은 수도권매립지 종료, 북 소음방송 피해 지원 대책, 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설치, 서해5도 특별지원,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재정지원, GTX-B,D,E 노선 조기 개통(착공),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경인전철 지하화, 청라시티타워 원안 건설 등 총 13개 사업이다.
주요 국비 요청은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증액),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증액), 인천발 KTX 직결(증액), 인천 감염병전문병원 유치·설립(신규), 인천형 출생정책 1억+i dream 국가정책 전환(신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증액), 계양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증액),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R&D 지원(신규) 등 11개 사업 3403억원 규모다.
시는 북한 대남 소음 방송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강화군 주민들의 빠른 생활 안정 지원에 필요한 국비 45억원도 지원 요청했다. 정부 차원의 피해 예방 및 최소화 대책, 법령 개정 등 보상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하는 인천을 위해 당·정 구분 없이 하나로 뜻을 모아 시민 여러분께 미래 희망을 드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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