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3년 연속 국비 6조원 초과 달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유정복 시장은 7일 국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역 국회의원, 인천시당 핵심 당직자,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가졌다.
주요 국비 요청 사업은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인상(증액),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증액), 인천발 KTX 직결(증액), 인천 감염병전문병원 유치·설립(신규), 인천형 출생정책 '1억+i dream' 국가정책 전환(신규) 등이다.
이어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증액), 계양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증액), 인천-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R&D 지원(신규) 등 10개 사업 3357억원 규모다.
주요 현안은 수도권매립지 종료, 북 소음방송 피해 지원 대책, 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설치, 서해5도 특별지원,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재정지원, GTX-B,D,E 노선 조기 개통(착공) 등이다.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및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경인전철 지하화, 청라시티타워 원안 건설 등 총 13개 사업이다.
유 시장은 박정 예결위원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국무위원 등과도 만났다. 지역 현안 해결 및 주요 국비 사업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인구 300만, 경제 규모 100조를 달성한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글로벌 톱텐 시티 도약을 위한 미래 준비와 민생정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인천과 시민을 사랑하는 한마음 한 뜻으로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계속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조만간 당정협의회를 열고 국비 지원, 현안 해결 등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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