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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개표 시작…트럼프, 초반 '9개주'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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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현지시간 5일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트럼프 공화당 후보(전 대통령)가 개표 초반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날 AP통신은 트럼프 후보가 플로리다·미시시피·앨라배마·사우스캐롤라이나 등 9개 주에서 해리스 후보의 경우 매사추세츠와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등 5개 주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후보는 현재 선거인단 95명, 해리스 후보는 35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 여론조사기관 에디슨리서치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해리스 후보에게 우호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48%, 트럼프 후보에게 우호적으로 응답한 비율이 44%로 집계돼 박빙 승부가 예상된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50개 주에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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