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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그린수소 사업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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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 현황 공유…리사이클링 밸류체인도 공개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고려아연은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무탄소에너지관(청정에너지존)에 부스를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자원순환 사업 추진현황과 로드맵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고려아연 부스 조감도. [사진=고려아연 제공]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고려아연 부스 조감도. [사진=고려아연 제공]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두 번째로 참가하는 고려아연은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과 '자원순환 사업' 비전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허브인 호주의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생산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의 저장에서부터 운송, 활용에 이르기까지 신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사업의 밸류체인도 소개한다.

또 고려아연은 지난달 28일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제련소에 국내 최초로 수소충전소를 짓고 도입한 수소지게차도 선보인다.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이자 기후변화 대응의 또 다른 핵심인 자원순환도 강조한다. 고려아연은 △패널 전처리 공정(분해·파쇄·선별) △제련을 통한 후처리공정 △유기적 통합 연제련(DRS공정) 등 기존에 땅에 매립되던 폐패널을 유가금속으로 리사이클링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명을 다한 태양광 폐패널에서 찾아낸 자원순환 사업의 새로운 가능성 또한 소개한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이번 전시로 고려아연이 추구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 전략을 널리 알리고, 신성장동력의 핵심 축인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과 자원순환 사업 비전을 보다 심도 있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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