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미국 여자체조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인 시몬 바일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터무니없이 비싼 샴페인 가격과 마주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주간지인 'SI'(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바일스가 2024 파리올림픽 폐막식 후 방문한 클럽에서 제대로 바가지를 당했다"고 전했다.
바일스는 해당 사실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영상을 통해 밝혔다. 그는 폐막식을 마친 뒤 대표팀 동료를 비롯해 지인들과 한 클럽을 찾았다.
그런데 클럽 측은 바일스가 주문한 샴페인 한 병에 대해 2만6000달러(약 3460만원)가 적힌 계산서를 내밀었다.
바일스는 "가격을 전해듣고 당연히 (삼폐인을) 구입하지 않았다"면서 "왜 그런 식으로 속이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는 클럽명과 위치를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바일스는 이번 올림픽에서 다관왕에 올랐다. 단체전, 개인 종합, 도마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마루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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