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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30% 중반' 유지…여야 격차 다시 좁혀져[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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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마친 뒤 청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마친 뒤 청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9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7월 4주차 대통령지지율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지난 22~26일, 전국 성인 2508명 대상 실시)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은 34.7%로 나타났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2주차(32.3%)를 시작으로 3주차(34.5%), 4주차까지 3주째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정평가는 7월 2주차 63.8%에서 3주차 61.6%로 하락하다 4주차 61.8%로 소폭 상승했다.

대통령 지지율은 인천·경기(5.2%p↑), 대구·경북(4.3%p↑), 여성(2.8%p↑), 50대(2.4%↑) 등에서 전주 대비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서울(2.4%p↑), 부산·울산·경남(4.5%↑), 대전·세종·충청(4.3%p↑), 남성(3.6%p↑) 등에서 상승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지난 28일 충남 공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지난 28일 충남 공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3.7%p 하락한 38.4%, 더불어민주당은 2.9%p 상승한 36.1%를 기록하며 오차범위(±3.1%p) 내로 격차를 좁혔다. 조국혁신당은 9.2%, 개혁신당은 4.4%, 새로운미래 1.4%, 진보당은 1.2%를 기록했다.

7월 4주차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대통령지지율 조사는 ±2.0%p, 정당지지율 조사는 ±3.1%p, 신뢰수준은 모두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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