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장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2%,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7월 4주차 여론조사(지난 23~25일, 전국 성인 1001명 대상)에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 전 대표를 선택한 비율은 22%, 한 대표는 19%를 기록하며 오차범위(±3.1p) 내에서 다투는 양상을 보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홍준표 대구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각각 3%, 오세훈 서울시장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를 기록했다.
한편 7월 4주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직무수행 긍정평가)은 28%를 기록해 전주 대비 1%p 감소했다. 부정평가는 63%로 전주 대비 3%p 올랐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5%·27%를 기록하며 2주째 8%p 격차를 보였다. 조국혁신당은 전주 대비 1%p 상승한 9%, 개혁신당은 1%p 하락한 3%다.
내일(27일) 새벽 개최되는 파리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관심 있다'고 답한 비율은 53%를 기록했다. 2016년 리우 올림픽(60%)보다는 낮고, 직전 개최된 2021년 도쿄올림픽(32%)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7월 4주차 한국갤럽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RDD)·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2.0%, 신뢰수준은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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