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협회와 함께 '2024년 숲학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숲학교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매년 선진국 유아대상 숲교육 동향을 소개하고 분석해 한국 실정에 맞는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아숲체험원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주고 있다. 올해는 '탄·생·숲(탄소중립· 생명살림·숲사랑) 빛이 되라!'는 주제로 열렸다.
덴마크, 독일, 스웨덴 숲유치원 설립자, 한국숲유치원협회 등 국내‧외 숲교육 전문가 400여 명이 이날 참석했다. 산림청은 "이 자리에선 국가별 숲교육 운영현황을 공유했다"고 알렸다.
또한 "이번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숲교육과 어린이 성장단계와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교육은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학습능력을 높이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해외 선진국 숲교육 사례를 우리나라에 맞게 활용해 체계적이고 성공적인 숲교육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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