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1학생 1스포츠…평생 체육 기틀"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17일 도담초등학교를 찾아 1·1·1 스포츠 프로젝트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농구 드리블 기술을 배웠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1·1·1 스포츠 프로젝트는 교육청이 1학교 1학생 1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200곳) 정규 체육 수업에 스포츠 전문가·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14개 종목, 16개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농구, 축구, 소프트볼, 베이스볼, 핸드볼, 피구, 검도 등 스포츠 전문가를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당 100차시 내외, 학급 당 6~10차시 가량 협력 수업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1·1·1 스포츠 프로젝트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하고 운영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전체 초등학교 및 운영 희망 중학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종목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도 교육감은 "1·1·1 스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과정 속에서 1학생 1스포츠를 실현하는 등 실질적인 평생 체육 기틀을 마련하고 스포츠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 교육의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