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안양시의 민선 8기 공약 사업 추진율이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61건 가운데 91건이 완료되고 64건은 정상 추진 중이라고 시는 밝혔다.
17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는 실·국·소·원장 등 간부 공무원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사업 추진 상황보고회가 열렸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공 생활권 무료 와이파이 구축, 사물 인터넷(IoT) 공공 서비스 도 거점 센터 건립, 안양역 앞 장기 공사 중단 건축물(원스퀘어) 철거, 사회적 약자 안전망 시스템 구축, 범죄 취약 지역 방범 CCTV 추가 설치·교체, 공중 화장실 안심 비상벨 개선 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청년 가구 이사 비 지원, 전통 시장 노후 지붕(아케이드) 개선, 노인 요양 시설 친 환경 쌀 급식 차액 지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 취약 계층 생활 밀착 지원 집 수리 확대 사업 등을 완료했다.
또 안양아트센터·명학공원 일원 문화 예술 거리 조성, 안양천 산책로·자전거 도로 확장, 기후 에코그린센터 조성, 병목안 시민 공원 모험 놀이터 설치, 중앙공원 주변 산책로 정비·복합문화공원 개선 사업 등을 마무리했다.
시는 인덕원~동탄선 조기 완공 등 각종 철도 사업과 박달스마트시티 복합 문화 도시 조성, 평촌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청년 주택 공급, 석수체육관 건립, 유소년 야구장 건립 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머지 6개 사업의 경우 시기가 도래하지 않거나 검토 중인 단계로 확인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들 사업에 대한 조속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분기마다 공약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반기 별 보고회를 열고 있다. 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사업이행평가단의 평가·의견을 추진 사항에 반영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도록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정보를 공유해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믿음과 신뢰는 약속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모든 공약 사업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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