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는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한다. 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해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힌다.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높은 편이다"며 "초고압 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베트남 국영 페트로베트남 그룹은 베트남과 싱가포르간 해저 전력망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페트로베트남 그룹과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