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LS일렉트릭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 중대재해솔루션 'CUBE(Connected Ubiquitous Block Enhancement) 스테이션'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3D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 기반 시설. [사진=LS일렉트릭]](https://image.inews24.com/v1/d731e38eb013b9.jpg)
CUBE 스테이션은 각종 장비에 따라 별도의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재난과 안전 관련 통합 데이터를 취득해 위기를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전력 인프라와 UPS, STS(Source Transfer Switch), 비상발전기 등 비상장비를 모두 연결해 사고 상황, 설비의 건전상태 등 다양한 대응 조치를 정의하고 위기관리를 자동적으로 실행한다.
특히 위험한 현장에 접근하지 않고도 △전력설비의 상시 열적변이 △적외선 감시 △부분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EPMS(Electric Power Management System)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 등을 통해 전력설비와 기계, 공조, 보안관리, 출입통제 시스템을 통합해 종합적인 사고 대처도 가능하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중대재해법이 적용되는 사업장에 적합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패키지화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설비의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유지보수 시점까지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CUBE 스테이션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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