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조상혁 SK텔레콤 AI 전략제휴담당은 5일 2023년 연간 SK텔레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텔코(Telco)로서의 데이터를 활용해 구축 중인 특화 거대언어모델(LLM)은 AICC(AI콜센터), 텔코 에이전트 등에 적용 가능한 상향된 기능을 상반기 중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담당은 "지난해 8월에 엔트로픽에 1억 달러 투자를 집행했고, 자체 개발 LLM 성능 고도화하는 한편, 오픈AI 등 글로벌 선도 업체와 협력해 텔코 특화 LLM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4분기엔 올가나이즈 등에 투자하며 K-얼라이언스 확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여러 산업에 걸친 AI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연결 기준 2023년 영업이익은 1조7532억원, 매출액 17조60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8.8%, 1.8% 늘어났다. 순이익은 1조1459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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