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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AI기술로 외벽 0.3㎜ 균열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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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개발
아파트·고속도로·화력발전 저탄장 공사 등에서 기술력 입증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드론을 활용한 인공지능(AI)균열관리 솔루션 'POS-VISION'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POS-VISION은 고화질의 영상장비를 장착한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해 균열 인식·저화질 이미지의 고화질로의 변화·오탐지 요소 제거 등 균열 폭, 길이, 위치에 관한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AI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균열 폭 0.3㎜의 작은 균열도 탐지할 수 있어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에서 하자로 판정하는 폭 0.3㎜ 이상의 균열을 철저하게 탐지 보수가 가능하다.

또한 POS-VISION에 축적된 영상자료를 기반으로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 등 외벽 품질 하자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뿐 아니라 고속도로 슬래브 공사, 화력발전 저탄장 공사 등 9개 프로젝트에 POS-VISION 기술을 도입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보수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다.

포스코이앤씨는 POS-VISION의 정확도를 한층 높이는 등 기술을 고도화하고 전 공사 현장에 확대 적용해 구조물 공사 품질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 기술은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 중 하나" 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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