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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창립 30주년, 위기 기회로 삼는 한해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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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포스코이앤씨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난흥방(多難興邦,어려운 일을 겪고서야 나라를 일으킨다)의 정신으로 운영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상 사장. [사진=포스코이앤씨]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상 사장. [사진=포스코이앤씨]

한 사장은 1일 신년사에서 “고금리 장기화와 연이은 전쟁 발발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부동산 시장 위축과 건설원가 상승도 계속되어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어려움 속에서도) 원가개선 아이템 발굴과 개선으로 원가 경쟁력을 강화했고 사명 변경, 신(新)비전 수립 등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EPC 경쟁력 제고, 신한울 원전 수주,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달성, 한국품질만족지수 14년 연속 1위, CP등급 건설업 최초 최우수 등급 획득 등 성과도 많았다”고 평가했다.

한 사장은 올해가 포스코이앤씨 창립 30주년임을 강조하면서 "다난흥방(多難興邦)의 정신으로 다음과 같은 운영 전략들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제시한 운영 전략은 △중대재해 제로(Zero) △신비전 실현 가속화 △기술력 기반 원가경쟁력 우위 확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와 도전과 혁신의 조직 문화 정착이다.

우선 한 사장은 스마트 세이프티(Smart Safety)와 선제적인 재해예방 활동으로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풀 프루프(Fool Proof) 개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보건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한단계 발전한 안전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친환경·디지털 등 건설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새롭게 수립한 신비전 실현을 가속화해야 한다"면서 "이차전지, 저탄소 철강, 수소 등 포스코그룹의 국내외 신사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청정 에너지원인 원자력 발전과 해상풍력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위해 도시정비, 리모델링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우량입지의 자체ㆍ개발사업 참여 확대로 고수익 사업을 초기에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력 기반의 원가경쟁력 우위 확보도 언급했다. 한 사장은 "부동산 PF사업 리스크 현실화가 높은 한 해로 강건한 현금흐름이 경영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스탭과 현장은 디지털 혁신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원가혁신 활동으로 계획한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불황기에 진정한 실력이 드러나는 만큼 스스로 경쟁력을 점검하고 EPC 본원 경쟁력 강화에도 매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SG경영 강화 도전과 혁신의 조직문화를 정착도 함께 주문했다.

그는 "탄소중립 2050전략을 철저히 이행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리얼밸류를 극대화하며, 기업의 사회적 이미지 실추는 생존을 좌우할 수 있음을 명심해 컴플라이언스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면서 "소통과 협업, 신뢰를 위한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활동을 추진해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 사장은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業)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기업으로, 인류의 행복을 위한 공간을 창조하여 세상에 가치를 더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처럼 창립 30주년을 맞아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굳건히 하고 청룡과 같이 비상할 수 있는 2024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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